선량한시민
선량한시민 · 연구원, 재료공학(신소재공학) 전공
2023/05/29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개인 맞춤형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자신의 우물에 더욱 집중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문제인지는 본문의 내용 만으로는 설명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확인하자면, 소수자 혐오가 심해진 것을 언급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개인 맞춤형으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소수자 입장에서 혐오를 인지할 가능성도 줄지 않나요? 그리고, 인지되지 않은 혐오를 문제라 할 수 있나요?

가령, 회사서 누군가를 뒷담화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합시다. 만약, 뒷담화의 타겟이 뒷담화 사실을 알지 못하면, 그 누구도 사실상 피해를 입지 않고, 문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소수자 혐오의 경우도, 만약 소수자가 자신이 소외당한다는 사실은 알지 못하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취향장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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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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