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두 아이를 키워서 환경이 달라 제 경험이 답이라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아기 용품 챙기는 건 만약을 위해서예요. 그래서 쓸 일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만약에 난처한 일이 생기면 그 만약을 위한 대비가 참 요긴합니다.
저는 외출 시 늘 유모차를 이용해서 유모차에 거의 영구적으로 걸려있는 작은 가방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여분의 옷, 기저귀, 기저귀 갈 수 있는 얇은 방수포, 수건 대용으로 쓰는 얇은 대형 천기저귀, 물티슈, 티슈, 면봉 조금, 상하지 않는 간단한 간식 등이 있었습니다. 만약의 오염을 대비해 각각의 물건을 따로따로 비닐에 넣어두었고요. 기저귀나 더러워진 옷을 담을 여분의 비닐도 넣어두었습니다.
핀란드는 건조한 편이라 상온에서 물건이나 음식이 잘 상하...
@홍지현 그렇게요 어감도 너 보단 우리가 더 좋네요 이제는 그렇게 해야 겠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무슨일이 생기거나 와이프한테 말할때 너란 단어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것이 더 안좋게 들렸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해핑닝크 다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까요. 옆지기한테 배운 화법인데요, 가정에서 무언가를 개선하고 싶을 때 '너'가 아닌 '우리'를 사용하는 게 좀 더 부드러워요. '너'는 왠지 비난이 섞인 느낌인데, '우리'는 함께 바꿔나갈 일로만 들리더라고요. 적어도 우리에게는 적용이 되서 부딪힘이 줄었어요.
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저만 생각했다란 생각도 들기도 하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래도 외출시 사용하는 가방은 저도 와이프한데 자주 말하곤했습니다 굳이 나 갈때마다 짐을 싸려고하니 ㅜㅜ 답답하긴 했어요
@콩사탕나무 그래도 때때로 싸웁니다. ㅎㅎㅎ 다행히 둘 다 서로에게 적당히 포기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홍지현 님 현명하세요^_^
저도 여행을 가거나, 외출을 할 때 제일 마지막에 나가는데요. 완벽주의 성향도 있고, 이것 저것 빠뜨리지 않고 챙기다 보면 늦어지는데 마치 늑장 부리는 사람 취급(?)을 받으면 기분이 나빠 부딪힌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친구분의 '좋은 아빠 롤모델이 없다'는 말이 와닿네요. 저도 참고하고 남편을 이해할게요!! ㅎㅎ
@홍지현 그렇게요 어감도 너 보단 우리가 더 좋네요 이제는 그렇게 해야 겠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무슨일이 생기거나 와이프한테 말할때 너란 단어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것이 더 안좋게 들렸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해핑닝크 다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까요. 옆지기한테 배운 화법인데요, 가정에서 무언가를 개선하고 싶을 때 '너'가 아닌 '우리'를 사용하는 게 좀 더 부드러워요. '너'는 왠지 비난이 섞인 느낌인데, '우리'는 함께 바꿔나갈 일로만 들리더라고요. 적어도 우리에게는 적용이 되서 부딪힘이 줄었어요.
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저만 생각했다란 생각도 들기도 하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래도 외출시 사용하는 가방은 저도 와이프한데 자주 말하곤했습니다 굳이 나 갈때마다 짐을 싸려고하니 ㅜㅜ 답답하긴 했어요
@콩사탕나무 그래도 때때로 싸웁니다. ㅎㅎㅎ 다행히 둘 다 서로에게 적당히 포기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홍지현 님 현명하세요^_^
저도 여행을 가거나, 외출을 할 때 제일 마지막에 나가는데요. 완벽주의 성향도 있고, 이것 저것 빠뜨리지 않고 챙기다 보면 늦어지는데 마치 늑장 부리는 사람 취급(?)을 받으면 기분이 나빠 부딪힌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친구분의 '좋은 아빠 롤모델이 없다'는 말이 와닿네요. 저도 참고하고 남편을 이해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