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판을 맴도는 일용직 노동자의 하루
어제도 사실 공감수가 다섯 뿐이라 기대를 안했다가 되었는데, 오늘도 다섯이었는데 안되더군요.
요즘 환율은 5에서 6 사이인가봅니다.
사실, 어제는 얼룩소픽을 받으면서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어요. 5로도 받다니. 얼룩소가 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제가 쓴 글은 보통 5에서 6사이, 딱 커트라인 근처인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치 그날그날 운에 따라 하루 일용할 양식을 벌기도 하고 벌지 못하기도 하는 일용직 노동자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얼룩소픽이 되는지 여부는 글쓰는 데 들인 정성과는 별로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공들여 쓴 글은 겨우 두 분한테만 공감을 받았고, 반면 다른 분의 글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무심코 툭 던지면 쉽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