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제 할 일을 미루고 얼룩소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느긋한 성향이라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하고 후회하고 반복하는 일이 많네요. 저 같은 경우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마감 전 여유 시간을 꼭 넣어두거나 '이때까지는 꼭 끝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제가 정한 마감 날짜를 목표로 잡아두면서 진짜 마감 일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때마다 사람은 후회의 동물인가 보다 하고 넘겨요. 결과적으로 미룬 일을 끝내고 나면 제 맘에 100% 들지 않는 결과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제시간에 일을 끝낸것만으로도 나 스스로가 너무 대견스럽고 뿌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serena님도 너무 자책하시지 마시고 상황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