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 속에 숨어지낸다>, 범죄 해결대안 토의하실 분?
2022/04/26
-해결대안
A.범죄와의 전쟁 선포처럼 강력한 매를 든다
B.부유하고 깨끗한 동네 풍토를 조성한다
C.캐릭터, 슬로건 등으로 도시를 유머러스하게 꾸민다
D.좀 더 세밀한 범죄 프로파일링을 정립한다
E.음식에 대한 부분을 손본다
F.종교의 가르침을 교도소에 뿌린다
당신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주세요. 함께 사회를 위해 머리 모아보실래요?
오늘 읽은 책은 이수정 교수 저서다.
<싸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지낸다>는 다른 책보다 훨씬 잘 읽혔다. 잘 읽혔다는 것은, 그만큼 현실적 사례가 있었다는 뜻이다. 내용이 참 스펙타클했다. 외국 교수가 쓴 책보단 훨씬 나았다.
살인범, 방화범, 절도범, 성폭행범, 이들의 심리기제는 다르다. 같은 성폭행이라도, 원인을 따져보면 다 다르다. 총기난사 사건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수정 교수는 그 범죄들을 싹 다 연구해서 '유형화' 시켰다. 이 부분에서 정말 존경할만 하다. 한국 범죄심리학계에 큰 획을 그은 분 같았다. 현재 정치권과는 별개로 말이다.(표창원 교수의 정체)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난사를 한 '조승희'(맞나?) 사례가 나왔다. 조승희는 어렸을 때부터 따돌림을 받았다. 부모님이 학업 욕심에 미국에 보낸 것이 잘못이다. 유학을 보낸 것이 다 잘못은 아니지만, 조승희가 왕따당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 같은 자유주의 국가에서, 키 작고 왜소하고 공부 못하고 못생긴 아시안이 전학을 왔다? 그것도 이성이 활동하지 않는 청소년 나이대가 우글거리는 학교에? 아마도 동양보다도 훨씬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나 또한 학창시절에 괴롭힘을 당했던 주체이기에, 공감이 간다. 괴롭히는 사람보다도, 괴롭힘을 당한 주체의 심리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조승희의 경우, 나보다 훨씬 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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