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현경 · 글쓰기 초보
2022/02/20
제가 이런 것에 약한 것 같아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덤덤하게 세월에 대해 말씀하실 때  눈물이 나요
슬픈 이야기인데 덤덤하게 말씀하시는데 너무 슬프고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갱년기는 확실이 아닌게 확실하게 맞는데...
왜 이렇게 울정도의 슬픈 얘기는 아닌데도 눈물이 또르륵
눈물샘이 고장난 것이 확실한 것 같아요

정말 같이 살면서 누군가를 먼저 떠나보내는데...나이들어서 같이 손 맞잡고 걷는 모습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말로 설명이 안되는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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