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8
학생들이 이공계도 아니고 의대를 선호하여 자퇴를 하고 있는 이 현실에는 직시해야 될 양면성이 있다고 봅니다.
분명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있겠습니다. 그 학생들의 동기는 최근 의학 관련 창작물들이 등장하면서 꿈의 발받침이 되었을 수 있을 것이고, 미래를 예견해봤을 때 이공계 진학보다는 피부과나 성형의원 하나 차리고 원장 노릇 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이겠노라 생각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있겠습니다. 그 학생들의 동기는 최근 의학 관련 창작물들이 등장하면서 꿈의 발받침이 되었을 수 있을 것이고, 미래를 예견해봤을 때 이공계 진학보다는 피부과나 성형의원 하나 차리고 원장 노릇 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이겠노라 생각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어떤 언론사도 정확한 지적은 하지 않았음을
사실 이번 사태에 대해 보도하는 언론사들의 칼럼을 읽으면서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견지명으로 끝날 줄 알았던 보도 내용은 용두사미로 끝나더군요. 기사들은 하나같이 '의대 진학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거나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하였음' 을 명시하였고, SKY 의대 진학을 위해 본래 지원하였던 이공계 학과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하였다는 것만 명시할 뿐, 이 학생들이 도대체 왜 '의대 진학을 위해 학과 포기' 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그 누구도 명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20년간의 의대 선호도, 그 뒤에는 편한 진료과목만
개인적으로 의대 진학 정원을 늘리네 마네 소리가 나올때마다 2년 전 있었던 '의대 정원 확대' 논쟁이 떠오릅니다.
문재인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많은 의사들이 파업에 나섰고, 예비 의사들은 '국가고시' 마저 보지 않겠노라 선언하였죠.
당시에 이들의 파업은 사회적 외면을 받았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4대악 의료정책' 은 다소 납득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들 파업을 응원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문재인 정부가 의료진의 수고를 경시하는 경향이 컸으며, 국민들 또한 의료진들의 노고에 별달리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
문재인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많은 의사들이 파업에 나섰고, 예비 의사들은 '국가고시' 마저 보지 않겠노라 선언하였죠.
당시에 이들의 파업은 사회적 외면을 받았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4대악 의료정책' 은 다소 납득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들 파업을 응원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문재인 정부가 의료진의 수고를 경시하는 경향이 컸으며, 국민들 또한 의료진들의 노고에 별달리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