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3
- 봉선화 꽃과 초록 잎에 백반을 넣어 곱게 찧어 손톱에 올리고 비닐에 감싸 명주실로 친친 감아주던 지금 내 나이의 우리 엄마도 옛 추억 속에서 잠깐 만난다. 그렇게 하룻 밤을 자고 나면 붉게 물든 손톱이 얼마나 예쁘던지 학교에 가서도 신경이 온통 손톱에만 가 있었다.
저희 엄마가 감아주신 명주실은
피가 안통했어요
자면서 피가 안통하다 보니 손가락에도
심장이 있는건지 싶을 정도로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바운스 바운스
저도 저번주에 봉숭아 물들이기 글을 올렸더니
아들둘엄마님이 손가락이 바운스 바운스
하셨다는 글을 보고 빵터져서...
이거 다 비슷하구나 했었어요
저희는 랩으로 감고
랩을 길게 잘라서 묶고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
그래도 예쁘게 색깔이 잘나왔더라구요
7살 조카가 손가락까지 물들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며 만족하더라구요 ㅍ...
아하하
안그래도 아들둘엄마님께서 댓글에 손가락에도 심장이 뛴다고 말씀하셨네요. ㅎㅎ
진짜 아차하다 괴사하는 수가 있는 위험한 봉숭아 물들이기네요. ㅋㅋㅋ
저도 여태 손가락에 김칫국물처럼 물들어있어요^_^ ;;;
잇글 감사해요 행에님^_____^
아하하
안그래도 아들둘엄마님께서 댓글에 손가락에도 심장이 뛴다고 말씀하셨네요. ㅎㅎ
진짜 아차하다 괴사하는 수가 있는 위험한 봉숭아 물들이기네요. ㅋㅋㅋ
저도 여태 손가락에 김칫국물처럼 물들어있어요^_^ ;;;
잇글 감사해요 행에님^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