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M: Track 2. 애프터썬 - 이제야 당신을 이해해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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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의 ‘내가 찜한 리스트’, ‘보고싶어요’는 늘 어느 정도 또는 가득 차 있다.
누군가는 무엇이 쌓여 있는지도 모른 채로 살겠지만, 또 누군가는 늘 쌓여 있는 라인업을 볼 때마다 찜찜한 기분을 느낀다. OMM(OTT On My Mind)은 괜한 결벽 또는 강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기분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시리즈다. 특정한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만든 기능에 남아 있는 것 이상으로 오랜 기간 마음 한쪽에 자리해 온 영화나 드라마, 그외 영상물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작품에 숨을 불어넣는 음악을 함께 소개한다.
보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의 ‘내가 찜한 리스트’, ‘보고싶어요’는 늘 어느 정도 또는 가득 차 있다.
누군가는 무엇이 쌓여 있는지도 모른 채로 살겠지만, 또 누군가는 늘 쌓여 있는 라인업을 볼 때마다 찜찜한 기분을 느낀다. OMM(OTT On My Mind)은 괜한 결벽 또는 강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기분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시리즈다. 특정한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만든 기능에 남아 있는 것 이상으로 오랜 기간 마음 한쪽에 자리해 온 영화나 드라마, 그외 영상물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작품에 숨을 불어넣는 음악을 함께 소개한다.
두 번째 영화, 애프터썬
개봉일: 2022년 10월 21일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2분
감독: 샬롯 웰스
출연: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셀리아 롤슨-홀 시청 가능 서비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U+모바일tv
*영화 <애프터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크리에이터 유병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한 줄 평을 보고 어떤 영화인지 맞추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그는 이동진에게 자신의 뇌를 어느 정도 ‘위탁’ 또는 ‘위임’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가령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자신의 감상이 괜찮은지 이동진의 평가로 검증하고 보정하는 식이다. 취향이 강력하게 작동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내놓은 견해에 기대 개인의 감상을 가져갈 필요는 당연히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어쩌면 공감할 법한 포인트다. 그만큼 이동진은 한국 사람들에게 영화라는 분야에서 하나의 기준처럼 여겨지는 인물이다.
https://youtu.be/ETyLnGk4uaI?si=IPCKMJSl4F7r9ceX&t=113%20%20(%EC%9C%A0%ED%8A%9C%EB%B8%8C%20%EC%B1%84%EB%84%90%20%E2%80%98%EC%9C%A0%EB%B3%91%EC%9E%AC%E2%80%99)
한국에서는 2023년에 ...
지난 3월, 크리에이터 유병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한 줄 평을 보고 어떤 영화인지 맞추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그는 이동진에게 자신의 뇌를 어느 정도 ‘위탁’ 또는 ‘위임’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가령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자신의 감상이 괜찮은지 이동진의 평가로 검증하고 보정하는 식이다. 취향이 강력하게 작동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내놓은 견해에 기대 개인의 감상을 가져갈 필요는 당연히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어쩌면 공감할 법한 포인트다. 그만큼 이동진은 한국 사람들에게 영화라는 분야에서 하나의 기준처럼 여겨지는 인물이다.
한국에서는 2023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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