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기 말연습

온다맘 · 사모, 전도사, 애둘엄마.
2024/03/15
둘째는 이제 27개월이 되었다.
자기 나름대로 언어를 구사하고
따라하는데 무척 귀엽고 기특하다.

호랑이를 "오앙~이" 라고 하고
성경속 인물 바디매오를 "바디매모" 라고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계속 시켜보게 된다.

첫째도 있었다.
첫째는 사탕을 "상탕"이라고 하고
변신을 "병신!"이라 하였는데
요즘은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 ㅎㅎ

어머니가 나에게 예전에 너 어렸을때
무서워를 문서워라고 하고
팬티를 팬피라고 했다면서 우스갯소리로
자주 하셨던 기억이 나면서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딸을 보며
또 이렇게 귀여움을 볼수있다고 생각하니
참 기분이 묘상하면서도 좋다

오늘 아침에는
첫째가 우유 더 먹고싶어요 하니
둘째녀석이 그만 먹어! 하는것이다.
참 많이도 컸다 싶었다.

등센서로 눕혀놓기만 하면
울기 바빴던 우리 둘째가 참 많이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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