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짧은 글을 써놓고 잠이 들었는데....간단정리한 3종교의 교리를 살펴보면...그들이 싸우는 이유가 분명해진다. 제3자 입장에서는 글세...(입이 다물어 지지만....)
여하튼 나는 이슬람에 대해 쓰기로 했으니 다시 이어가겠다.
지구상에 제일 많은 종교 1순위 기독교. 2순위 이슬람...같은 성서의 민족!...유대교를 뺀다 하더라도 이 둘의 관계는 복잡하다.
다른 이슬람국가에서의 기독교인들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파키스탄 만큼은 조금 안다 생각한다. 완벽하다 할 수는 없겠지만...!!

먼저 파키스탄의 이슬람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겠다. 파키스탄이라는 나라는 근본 자체가 이슬람 위에 세워진 나라다. 국민의 97%가 무슬림이고 대다수가 수니파이다. 그 다음 순위로는 시아파와 수피즘,와하비즘 등등 여러 분파가 있다. 와하비즘은 사우디아랍이 따르는 분파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이슬람 분파중 가장 크게 나뉘어진 분파이고, 이 두분파가 섞여 파키스탄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국교가 이슬람인 파키스탄이지만 기독교,힌두교,조로아스터교,소수민족들의 고유종교 등 타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삶은 어떨까?
예전에 글에 언급했지만 지역마다, 교육수준에 따라 이들의 삶과 대우가 천차만별이다.
신드주에 카라치 지역은 비교적 자유롭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지만..북쪽으로 갈 수록 폐쇄적이다.
파키스탄에서 종종 타종교인(특히 기독교)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방화사건 등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원초적으로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 내면에 깔려있다.
파키스탄 내에 크리스천들은 대게 독립 전후로 개종한 사람들이다.
힌두교 신자가 대부분이었고, 지식층은 거의 없고 인도의 카스트에도 속하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