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5/04
새는 알에서 나오기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

우리 모두는 투쟁하는 삶을 살지요. 그 무엇이 되었던 간에 말이죠.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를 바꾸는 수 밖에요. 

다행히 '나'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하나의 세계이니까요.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찬란한 존재가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미혜님. 우리 정말 조금만 아프고, 많이 길게 크게 행복하기로 해요. 꼭 그러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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