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
“사랑이란 불편한 삶의 가장 세련된 형태다(프레데리크 쉬프테, <우리는 매일 슬픔 한 조각을 삼킨다>).” 나는 영특한 당신과 연애하고 있으므로 불편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므로 더 세련된 사람이 될 것이다.
정말 멋진 말이네요. 말씀하신 대로 신경써야 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미혼의 홀홀 단신이라면 세상 편하겠지만 고민해야 할, 배려해야 할 꺼리가 줄어들 것 같긴 하네요. 고민과 불편함이 발전을 가져온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 조차도 몹시 편견이긴 한 것 압니다. 정말 정말 연애를 하고싶고 노력을 했음에도 잘 안된다면, 미혼이지만 기혼이고 자녀가 있는 사람보다도 훨씬 더 배려하고 사회를 고민하는 사람도 주변에 많으니까요.
그럼에도 오늘의 재랑님...
인정! 백퍼 공감합니다! ㅎㅎ :D
이 글을 쓸 때 가장 조심했던 게 말씀하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어그로 끌려고 첫 문장을 그렇게 쓰긴 했지만 ... 연애를 못 한 걸 수도 있고, 어떤 상처로 연애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걸텐데요. 다만 마지막 말씀처럼 저 역시 ... 연애를 하고 있는 자로서 한 번 뻐겨보고 싶었습니다 ... ㅎㅎㅎㅎ;;
이 글을 쓸 때 가장 조심했던 게 말씀하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어그로 끌려고 첫 문장을 그렇게 쓰긴 했지만 ... 연애를 못 한 걸 수도 있고, 어떤 상처로 연애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걸텐데요. 다만 마지막 말씀처럼 저 역시 ... 연애를 하고 있는 자로서 한 번 뻐겨보고 싶었습니다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