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신작 ·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엄마 얼룩커
2021/11/12
제게 뜨개질은, 얄미운 겨울방학 숙제입니다.ㅎ
제가 똥손임을 처음 알게 된 것도 뜨개질입니다.^^:
피아노도, 고무줄 놀이도,공부도 뭐든 배우면 곧잘 따라할 수 있었거든요.
뜨개질 이쯤이야... 하고 우습게 생각했던 가정(?)(실과였나? 과목이름도 가물가물하네요.) 겨울방학숙제 목도리 뜨기.
보라색 실과 뜨개 바늘을 사서 상자에 모셔두고 2.3일이면 하겠지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시작하고 몇 분만 지나면 손가락이 아프고, 목이 아프고 , 눈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내일로 미루기 일쑤. 숙제에 대한 부담이 생길 때마다 꺼내서 한줄한줄 뜨긴 했어요.

그런데 자꾸만 코가 코가.... 늘어간다~ 늘어간다~
풀고 다시 또 다시!!! 에잇 몰라. 그냥 떠보자!
그렇게 15코로 시작한 목도리는 30코가 넘어서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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