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혜인♥ · 투잡뛰는 정신없는 연년생맘^^
2021/11/15
저는 채찍질 수준을 뛰어넘어 삶을 대충살면 벌로 돌아올것 같아서 무섭고 두렵습니다.ㅜㅜ 두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꾸리고 사는 젊은 자영업자 부부에게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은 생각보다 많은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2년을 버텨오면서 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내가 도데체 살면서 무얼 잘못했기에 이런 벌을 받고있나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어요 ㅜㅜ 그생각이 오래 머릿속에 자리 하고 있다보니 지금은 상황이 조금 나아졌음에도 쉬는날 쉬는것도 죄를 짓는것 같고 지금 이렇게 쉬어서 또 어떤 벌을 받을지 두렵습니다 ㅜㅜ 저도 이 마음의 병을 빨리 고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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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잘 하고 싶고 아이들도 잘 키우고 싶은 욕심쟁이 엄마입니다. 정신 빠지게 바쁜날의 연속이지만 여유 시간 있을때 글 읽으며 힐링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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