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1/16
옳음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 사이의 논쟁과 연대의 확대가 필요하다. 

맞습니다. 저는 제일 처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초5 정도 였던 것 같네요. 반 회의(토론?)라는걸 고학년이 되었다고 하기 시작했는데, 맨날 청소가 어쩌고 저쩌고 질서가 어쩌고 저쩌고 하다 '통일은 되어야하는가' 찬반 토론을 하게 됩니다. 범생이여서 옳음을 설명하면 그대로 주입당해 당연히 통일돼야지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어? 의외로 반대파가 많대요. 그날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날 다름의 논쟁을 처음 배웠던 것 같네요.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한다면, 포기하지 않는다면 모든 형편 없는 것들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나아가고 말 것이다. 그리 믿는다.

그래서... 그 계시는 학원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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