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3/18
자칭 판매계에서 제일 재미있는 여자라 한다.
뻔뻔한데 귀엽다. 자꾸 정이 간다.
대놓고 잘난 척하는데 배울 게 많다. 자꾸 생각난다.
총명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치고 빠지는 날카로움도 제법 유연하다.

SNS가 흔치 않던 80~90년대에도 유명인들에 대한 스토리를 다 꿰고 있었다.
시대마다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매체로서 사랑받았던 패션 잡지들을 거의 사 모은다.

그녀에게 있어 친절한 판매는 얇은 상술이라 생각한다.
친절 속에 그저 지갑을 털어가는 대가만 있을 뿐이란다.

유쾌한 쇼핑이라지만, 실제로 쇼핑이 유쾌한 것은 흔치 않다.
판매가 재미있다는 별이는 요리조리 유쾌한 고객으로 만든다.
기함을 토하는 말재주에 스르륵 빨려든다.
요즘애들은 사탕발림도 안 통한다는 데 어느새 고객은 주머니를 연다.

렌즈에 딱 맞는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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