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재웠어요~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8/30

요즘 큰아이 시험D-27일이라 거실에서 공부 하는아이 혼자 두기 미안해서(왜? 미안한거지!) 12시 넘어서까지 같이 있어준다.

세계사 공부가 힘들다고(나도 세계사가 어려웠었는데역시 내 딸 인 듯) 해서 역사 공부 하는날에는 공부도 봐주고, 아니면  내 취미 활동인 그림스케치 하면서 기다리면 되니까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다.

  • 피곤할때는 쿨내나게 (엄마 들어가 잔다~) 하고  들어가고 싶지만, 그럼 또 삐지니 내가 길을 잘 못 들인 것도 같고~ ㅎ

그 밑에 꼬맹이 두 녀석들은 자기전에 엄마랑 얘기도 하고 싶고, 등도 만져 달라고 하고 싶은데, 늦게 들어오니 불만들이 많다. 혼자 3명 케어 할려니 다 만족 시키기가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때 아빠가 필요한데 꼬맹이들 재우라고 보내놨더니 한참후에 두 꼬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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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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