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림으로 만나는 짧은 이야기 ㅡ크리스마스
2023/12/06
평소 엄마는 늘 돈이 없다고 했고, 그렇게 비싸고 갖고 픈 선물을 사줄리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해마다 기다렸지.
산타할아버지는 올해 무슨 선물을 줄까?
크리스마스 날 아침에는 늘 선물이 있었어.
엄마는 아니라고 생각했지.
왜냐하면 이미 전날 엄마에게 선물을 받았으니까.
갑자기 엄마가 고백할 게 있대.
정말 상상도 못했지.
산타는 엄마라는 거야. 그걸 말하는 엄마가 우는 거야.
실망은 내가 했는데 나는 엄마를 달래야했어. 엄마는 왜 울까?
엄마는 오래오래 산타를 하고 싶었대.
그런데 선물 살 돈이 없다는 거야.
난 섭섭한데 역시 우리엄마다라는 마음이 생겼어.
이제 산타는 안올뿐 아니라 아예 없는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
그동안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