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미
유유미 · 매일매일즐거운유유미의 관심사
2022/04/11
저도 회사에서 노예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꼭 들어가고 싶었던 팀이라 
열심히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인정받겠지.. 하면서 계속 버텼어요. 
8시반 출근인데, 실제로는 8시까지 출근을 해야 되고, 
밤 10시-11시까지 매일 야근해도 업무가 계속 쌓여있었어요.. 
택시비 말고는 돈 쓸 시간도 없었어요.. 
일을 쳐낼 수록 일이 더 많아지고.. 
매일 칼퇴하는 팀장한테 업무 분담 얘기를 하면 
이 회사는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곳 아니라고 말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몇 개월을 그렇게 일을 하면서 참았더니
화병으로 피부도 뒤집히고 가만히 있어도 심장도 빨리 뛰더라구요..

그러다 한 날, 
다른 팀 중간급이랑 친해졌는데 어떤 여자애를 두고..
"쟤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못 그만둔대. 그래서 쟤한테 일 막 시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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