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
난 나 · 웃고살려고 애쓰는 아줌마 입니다.
2022/06/14
저는 서울 살다 대구로 왔어요. 친정식구들이 대구에  다 살거든요. 사업하는 신랑이 해외출장나가면 보름씩 걸려 독박육아는  나에 숙명이였어요. 큰애가 초등학교를 가고 커가면서  너무 힘들고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그래서 저희부부는 주말부부로 살기로 하고 대구로 왔어요. 저는 친정식구들이 있어 마음이 편해져 우울증도 낫고 뭔가 자유로워져 아주 만족하며 사는데 주변 어르신들. 친척. 지인들이 왜! 시골로 가냐며  애들은 서울에서 키워야지  갑자기 그런 시골로 가면 어떻하냐며 이 말들을 몇년을 듣고 살았어요.  하지만 1년2년 지나면서 애들에게도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살던곳이 강남 이였는데 대구 와서 알았죠. 나도 아이들을 아이들답지 못하게 키우고 있었구나. 난 교육열이 높지않다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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