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0/17
누군가에게는 책 한 권 내는 게 평생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그 소원 이뤄내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제가 답글을 달아야겠다 생각한 건 사실 유명작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출판계는 잘 모르지만 소비자의 심리상 아무래도 유명한 작가들, 무슨 상을 받은 작가들의 책을 쉽게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그분들의 글을 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팬이라서 그 사람의 글을 좋아해서 사는 경우도 있지만 저 사람 글이 왜 유명하지 궁금해서 보는 이들도 있고 그저 서점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서 눈에 띄어 사는 경우도 많을 거라 봅니다. 
그러니 비교는 마시길. 
아시잖아요. 세상은 원래 기울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의 글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그 기울어져 있는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은 책이라 아직은 눈에 잘 띄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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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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