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는것도 사실.. by 오늘도 한발자국 더

조노리 · 성장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은 청년

2022/11/02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까지도 나는 꽤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편에 속했고 사람들이 나를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는 종종 내가 모르는 주제, 단어 등이 나와도 아는 척하면서 대충대충 넘어간 적이 많았다. 사람들 눈에 나는 똑똑한 사람이고 뭐든지 다 아는 사람으로 비추어졌으니까 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한 분야에서 석박사를 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전공이라면 1학년 학부생이 배우는 수준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용기가 없었다. 나는 항상 유능한 이미지로 남고 싶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완벽하게 아는 척을 하면서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히 티가 났을 것이다. 굳이 지적하지 않고 넘어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부러 내 자존심을 살려주려고 그냥 넘어간 사람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데 과거의 나는 왜 ...

오늘도 한발자국 더 · 편하게 쓰고 싶어요^^

2022/11/02

쉽지 않는것도 사실..

생활/사건사고+4

자기가 모르는거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것 같아요..
성격적인 그런것도 있겠지만 뭔가 소외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는것 같고..
모른다고 하면 그건 이런거라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이 그것도 모르냐 라고 의외로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일일이 설명하는것도 불편해 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그런 용기도 주변환경에 따라서 많이 좌지우지 되는것 같아요..
주변에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것또한 자기만의 행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