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너에게 있어

N
NCLEX · 간호사
2023/02/06
자살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을 학대하며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쓸모 없다, 필요 없다 같은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었고
본인이 느끼기에도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무기력하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노래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보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잘 표현해 낸 곡들을 매일 듣곤 합니다.
자신도 언젠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 오면
자신 같은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써보고 싶다고 합니다.

친구를 만날 때면 사실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살아 숨쉬는 한 살고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너를 보듬어 줄 노래를 밖에서 찾지 말고 너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모두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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