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
좋아하는 감정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
너무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사로잡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좋아하는게 있긴 한건지 하는 생각에 이를 지경이었거든요.

그런데 긍정의 마음은 긍정적인 상황을 끌어들이고 부정적인 마음은 부정적 상황으로 이끄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각을 조금 더 밝게 바꾸는 중 입니다. 그런 와중에 요조님의 그림노트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소박하고 잔잔했지만 그 때의 좋았던 감정도 그려놓고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힘듦이라는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먼 훗날 지금의 나를 기억할 수있는 매개체가 되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조님의 그림일기도 채울 틈이 없을 정도로 행복으로 꽉 차길 바라요. 남은 12월도, 2022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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