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연애란 어떤 연애일까요?
어릴 때의 저는 동화 속의 왕자님을 꿈꾸었던 것 같습니다.
얼굴도 잘생겨야 하고~ 성격도 좋아야 하고~ 매너도 좋아야 하고~ 나만 바라봐야 하고~
재고 따지는 것이 하도 많아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좀 해봐'라는 말을 많이 들었죠.
하지만 그래도 아무나와 연애하는 것이 싫어서 솔로기간이 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재회를 했습니다.
연애를 하는 상대방은 사실 완벽한 사람이 아니에요. 
제 친구들도 처음에는 반대를 심하게 했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나요?
하지만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상하게 끌리는 사람이에요.
현실적으로 이런저런 부분을 보았을 때, 친구들이 말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