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를 보이는게 싫다

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2/03/25
좀처럼 속내를 먼저 보이는 편이 아닌데 그 사람을 믿고 함께 인생의 한부분을, 비지니스를, 여가를, 또 그 무언가를 함께 하려고 마음먹으면 진심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부으면서 행복해 한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제 좀 지치기도 했고 이제 확신이 서질 않는다. 누군가 내게 다가와도 나도 모르게 방어함은 물론, 비교적 친절하던 내 성격도 조금은 무표정하게 변해가는거 같다. 배려와 양보로 행복해했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내 자신을 잃어가는 듯해서 우울하다

본성이라는걸 바꾸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면서 느낀 그 어려움을 이제 예상치 못한 시기에 바뀌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원하던 거여서 좋아해야 하는데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속내를 보이고 행복하게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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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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