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장재영 · 머리를 비우는 글쓰기
2022/03/21
저도 엄청난 겁쟁이였어요.
항상 걱정하고 결국에는 도전조차하지 못했죠.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신 것
그 자체로 저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끈기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저도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1년만에 나올 때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했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실패한 것 같았습니다.
눈치가 보여 쉬지도 못하고 바로 다른 회사에 들어갈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게 나에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나를 위해서일까, 다른 사람을 위해서일까... 계속 고민한 저는
먼저 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에게는 실패를 딛고 다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더라고요.

인생을 살면서 참 당연한 거지만 잠시 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실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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