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눈물...
2022/03/30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 하루를 살다보니
어느덧 나이를 먹고 가족과 부모님보다는 나를 우선하며 살게 된것 같습니다.
장성한 자식이지만 때되면 밥 잘 챙겨먹고 차 조심하라고 먼저 전화를 하시고
아직도 자식들에게 부담될까봐 닥치는대로 일을 하시고 아파도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을 볼때면 화가 나기도 하고 나 때문에 그런것 같아 자책이 되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너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주 어렸을때부터 일을 하셨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노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과 거북이 등껍질같은 두껍고
거친손은 항상 상처가 없는 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잠을 줄이면서 노력하시고
못한 공부를 하시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미소로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