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도 아니고 이단도 아닌것을

신곡
신곡 · 나와 당신에게 질문하는 삶
2022/07/21
나는 왜 얼룩소 가입을 강요하는걸까. 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는 그녀와 오늘도 실갱이를 한다. 과정이 복잡하다느니 하는 말에 진짜 돈을 준다고, 당장 가입하라고 닥달한다. 옆에 있었으면 폰을 빼앗아 벌써 가입시키고 글 쓰는 페이지를 열어 놓았을텐데 원격으로 할려니 통 진도가 안나간다.

   보이는지 않는것을 믿지 않으려는 이 분에게 얼룩소 믿음을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열심히 활동해서 포인트가 정산되는 걸 눈으로 확인시켜줘야 하나싶다.
   
   얼룩소가 사이비 종교도 아닌데 나는 왜 이렇게 열을 올리는건지. 서로 답글과 좋아요를 누르면서 포인트를 쌓아주며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꿩먹고 알먹기 위해서 일까.

   아니다, 그런 심오한 뜻은 없다. 단지 그녀의 글쓰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생명을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일상의 사소한 일들, 신변잡기를 나눕니다.
36
팔로워 76
팔로잉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