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5/06
맘고생 많이 하셨어요
어머니도 버텨내시느라 힘드셨을 겁니다

아직 한참 더 울어야 한다는 걸 알리의서재님도 알고 계시죠?

자녀분들 좋은 날 기억해 달라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 
택하신 것도 감사드릴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자식들 힘들까 봐서  

앙리의 서재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어머님께선 앙리님 행복하게 웃어주길 바랄꺼예요

매년 5월엔 동생들과 모여 맑은 날의 어머니 모습 떠올릴 수 있게 

너무 잘 견디려 하지 마시구요

하던 대로 울고 싶음 울고 

그리울 땐 그리워하고 

웃고 싶을 땐 실컷 웃으며 기억하세요

애써주신 것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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