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많이 울고 또 울었는데도 아직 머나먼 그 과정들.......
힘들어 하는 내 동생을 보며 의연한 척 버텼왔던 지난 며칠
벌써 보고싶은 내 어머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살아 생전에 보여주셨던 그 모습을 되새기며
그 모습 그대로 어머니 부끄럽지 않도록
어머니께서 자랑스러워 하실 아들의 모습으로 살아갈께요
5월의 푸른 하늘이 이토록 눈물을 나게 할 수 있다니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난 후 정신 차리고 처음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예뻐서 그만 또 울고 말았네요
생전 천사처럼 사셨던 내 어머니 이제 편히 쉬시구요 천국에서 뵐께요
사랑해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