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만사가 귀찮다는 당신이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우리가 그런 당신 주위에 모여 서로의 어깨에 내려앉은
떨어진 꽃가루를 털어주고 있을 때
제일 먼저 바지를 털고 일어나
핸드폰 자판을 두드리며 글을 쓰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부자와 연예인 루시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우린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녀는 활기차고 섬세하며 진취적이고
살색 구두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으므로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
앉아 있는 그대들의 손을 하나씩 맞잡고 일으켜줄 테니까
존경경스러운 그대이기에
오늘도 숭앙을 멈출 수 없으므로....
이분 글을 보고 있으면 락이 듣고 싶어져요. 왜지?
아이~~좋아~~
아이~~좋아~~
이분 글을 보고 있으면 락이 듣고 싶어져요. 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