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by 적적(笛跡)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6/27

남편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아이스크림 먹기 딱~좋은 날씨라 동네에서 줄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 가기로 합니다. 운동겸 산책 이라는 명분하에 만보는 아니어도 오천보 는 걷자해서 작은 하천을 따라 그간 밀린 이야기들을 두른두른 하며 걷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는 이탈리아 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일년에 7개월 문열고 날씨가 추워지는 5개월 문닫고 자기나라로 갔다가 옵니다. 아이스크림 퍼주면서 이탈리아어를 곁들일때 왠지 아이스노~맛에 양념쳐지듯 당도가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스파게티 아이스크림을 시켜봤습니다. 양이 많아 왠만하면 안시키고 한번도 먹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오늘은 내 옆구리살 에게 허락을 받고서 과감하게 주문합니다. 남편에게 같이나누어 먹자하니 자기는 취향이 따로 있어 자기것 궂이 다른것 하나더 시키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위에 데코로 들어가는것들은 시럽이나 과자가루를 써서 만들어요 맛이... 딸기시럽 이 묻어있는 곳은 새콤맛나고 그냥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입...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6/27

답글: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생활/사건사고+4

턱에게 묻고 목에게 물었어야 했는데 최종 결재자인 옆구리에만 물었군요?
그럼요 우린 한다면 해야죠..
못할 줄 알았지만 결국 해내신 거예요..
칭찬해요~ 잘 했어요 서우님

맛있게 생겼네요..

아이스크림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데..

그리고 오천보나 걸었으니

옆구리도 결재 해 준 것 잘했다 생각할 겁니다

어제의 서우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