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직원화합의 날이였다. 예전의 체련대회날이 이름을 변경한 행사이다. 용마산역에 10시경에 내려서 용마폭포공원으로 올라갔다. 입구쪽에서 박교수님을 만나서 커피를 한잔 마셨다. 분식점이 커피를 같이 팔고 있었는데 여 사장님이 나름 가게에 정성을 들인 티가 났다. 레트로 감성 전화기라든 가, 에스프레소 전용 종이컵, 커피 맛도 좋았다. 공원 어귀에서 이교수님을 만나서 다른 분들이 아직 안왔기에 축구장 외곽을 거닐었다. 조금 후에 플레킹을 한다고 모두 모여서  사진을 찍고 쓰레기를 주웠다. 산을 조금 올라가다가 윤교수님이 안올라가길래 나도 올라가지 않기로 하고 내려오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윤교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따님이 6년만에  취업을 했다고 하여 정말 인간승리다 라고 말했다. 정말 긴세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