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vs 하나님┃'종교적 사실'은 종교적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2024/02/07
왜 한국 개신교는 신명을 다르게 쓰고 있을지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이 잘 규명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학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천주교(가톨릭)에서는 본래 '천주(天主)'[텬쥬]를 신명으로 사용했다.
종교(문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모색하는 공부인입니다. 종교보다 종교적 인간, 종교문화, 미신 등 인간의 종교적 특성을 볼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종교 현상에서 종교적 특성을 읽어내기를 좋아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이 부분이 궁굼하여 오래전에 찾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늘 번역이 문제인듯 하구 또 우리나라의 문화적인차이와
관습이 들어가면 어떠한 단어든 우리화 되기도 하더군요 ~
@천세곡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신교 내에서 일부는 공동번역 성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교회 일치 운동하는 진보적 교회들)
개신교의 반 천주교 정체성이 쉽게 사라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protestant, 항의자]으로 보나 그 정치적 이익 측면에서 볼 때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최근에 전능하신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관련 영상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래아가 탈락하면서 해당 표기를 '나'로 할 것인가 '느'로 할것인가 하는 차이도 있었다 하더라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공동번역을 개신교에서 채택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양쪽 다 틀린 표현이 아닌 다른 표현이기에 통일해서 사용되었다면 지금보다 그리스도교의 분파들이 조금은 더 화합적인 분위기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고무적인 것은 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이 역시 야훼 신의 번역된 단어라는 점이었습니다. 고유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각 나라의 문화에 맞게 신의 이름에 대해 번역을 허용해 두었다는 것이 그리스도교가 오랜 시간 각 문화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스더 김 그 신앙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는 먹물 나부랭이가 제 깜냥에 하는 소리로 여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문의 논리로 신앙을 재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겁니다. 불편하셨을지도 모르는데,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teinsein과림~
하나님,하느님에 관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하나님을 개신교에서 제가 알기로는 오직 유일한신 분 한분 뿐이라는 의미로 하나님이라 부르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steinsein과림~
하나님,하느님에 관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하나님을 개신교에서 제가 알기로는 오직 유일한신 분 한분 뿐이라는 의미로 하나님이라 부르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이 부분이 궁굼하여 오래전에 찾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늘 번역이 문제인듯 하구 또 우리나라의 문화적인차이와
관습이 들어가면 어떠한 단어든 우리화 되기도 하더군요 ~
@천세곡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신교 내에서 일부는 공동번역 성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교회 일치 운동하는 진보적 교회들)
개신교의 반 천주교 정체성이 쉽게 사라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protestant, 항의자]으로 보나 그 정치적 이익 측면에서 볼 때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최근에 전능하신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관련 영상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래아가 탈락하면서 해당 표기를 '나'로 할 것인가 '느'로 할것인가 하는 차이도 있었다 하더라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공동번역을 개신교에서 채택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양쪽 다 틀린 표현이 아닌 다른 표현이기에 통일해서 사용되었다면 지금보다 그리스도교의 분파들이 조금은 더 화합적인 분위기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고무적인 것은 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이 역시 야훼 신의 번역된 단어라는 점이었습니다. 고유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각 나라의 문화에 맞게 신의 이름에 대해 번역을 허용해 두었다는 것이 그리스도교가 오랜 시간 각 문화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스더 김 그 신앙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는 먹물 나부랭이가 제 깜냥에 하는 소리로 여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문의 논리로 신앙을 재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겁니다. 불편하셨을지도 모르는데,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