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병문안

장재영
장재영 · 머리를 비우는 글쓰기
2023/07/25
잠을 자는 시간이 엄청 불규칙해졌다. 불면증인가? 사실 잠을 자긴 자니 불면증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잠이 올 때 누워서 자면 되겠다는 생각. 해가 뜰 때가 되어서야 잠에 들다 보니 여유가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 하루가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어쩌면 지금 살기 편하기 때문에 드는 생각인지도. 잠이 안올 때는 그냥 누워있는 것 보다 차라리 앉아서 책을 읽다 보면 잠이 잘 오지 않을까.

친구 병문안을 갔다 왔다. 학기 중에 매일같이 봐왔어도 모이면 언제나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카페, 커피, 수다... 배고파서 점심. 좋은 시간이었다.

나라는 사람은 시간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개인적인 시간도, 사람들과의 시간도 적절히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건강하다. 방학 때면 개학하고 싶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 책 좋아해요. - 커피 좋아해요.
214
팔로워 146
팔로잉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