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9/07
 
막내가 개학을 하고 힘이 드는지 초저녁에 자서 밤에 깨는 날이 많았다. 그렇다고 피곤해 하는데 못자게 할 수도 없고~ㅜㅜ
그래서 나도 덩달아 낮에 정신을 못차리겠다. ㅎ
새로오신 선생님은 아이말로 화를 한번도 안내시고 너무 좋다고 한다. 

학기중에 선생님이 4번째 바뀐터라 예민한 성격인 울 아들이 힘들겠다 싶었는데 좋은 선생님이 오셔서 정말 다행이다
 
막내는 4살 어린이집을 보내고부터 야경증이 생겼었다. 어린이집 적응도 힘들어 낮잠 자기전 울어서 매일 데릴러 가야했고, 밤마다 깨서 우는 바람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5살에 좀 더 자유로운 곳을 찾다가 유치원은 공부도 안하고 바깥놀이도 많이 한다고 해서. 두살 위인 누나와 같이 유치원으로 갈아 탓다.

5살을 유치원 보내기가 좀 걱정스러웠지만, 낮잠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31
팔로워 11
팔로잉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