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사랑의 이해; 오해와 이해 사이의 상수
2023/02/12
; 오해와 이해 사이의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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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촉발된다 순간의 에너지다 기적 같은 울림이다 그럼에도 진실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감정들에 확신할 수 없어 몇 번이고 되묻곤 한다 이것이 사랑인가 욕망인가 책임질 수 있는가 신호등 앞에서 머뭇거리는 상수처럼 우리는 이것이 사랑일 거라 혹은 아닐 거라 스스로를 기만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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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마음들은 미끄러지기 마련이고 삐뚤어진 마음들은 떨어지기 마련이라니까 미련하게
불순물처럼 뒤섞인 감정 속에서 사랑의 퍼센트를 정밀하게 추출해 내는 일이 필요하다 단 1%라도 순도 높은 사랑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을 테니까 그러나 비껴가는 순간 속에 오해는 싹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