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9
저도 20살 무렵에는 여러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고, 배우고 싶은 일들도 많았었죠. 그런데 어느샌가 그것들이 사라졌음을 느낍니다. 삶에 치인 것인지, 힘듦에 하나씩 버려온 것인지......무엇인가를 꿈꾸지 않는 "나"는 그저 조용히 바닥으로 가라앉을 뿐이었네요.

친구와 대화를 하다 고등학교 때의 꿈을 떠올렸습니다. 그땐 친구와 같이 소설도 쓰고 서로 보여주기도 하며 조언도 해주는 등, 그땐 소설가를 꿈꾸었었네요. 10여년이 지난 지금, 아. 그랬었구나.....를 다시 깨달으며 조금은 씁쓸해졌습니다. 가장 빛났던 시기에 꾸었던 꿈을, 저는 어느샌가 기억조차 못 하고 있었네요.

저는 조금은 지쳤었나봅니다. 그때의 두근거림을 다시 떠올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요. 당시 썼던 연습장을 보며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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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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