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보
웅보 · 비자발적 전업주부
2022/10/12
"자신의 우울을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남성이 많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약한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강함이 남성의 새로운 표준이 돼야 할 때입니다."

정말 탁월한 설명이네요. 

맑스는 자본주의에 사이클이 있다고 설명했죠. 노동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뒤바뀔만한 기술혁명이 있을 때 다시금 성장세에 들어선다고도 했구요. 

하지만 최근의 국제정세를 보면 과연 그 성장세가 기술혁명으로 시작되는 것이 맞을까 불안한 마음입니다. 가장 최근 인류가 대성장의 계기로 삼았던 건 세계전쟁이었으니까요.

이미 북유럽 복지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충분한 분배가 충분한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불행의 시대를 어찌 버티면 좋은 것인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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