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야기1

재재나무
재재나무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2023/01/26
1.
초등과정에서 수를 배울 때, 10이 10이면 얼마인가? 나아가 1000이 10, 100이 100이면 얼마인가? 이런 질문을 4학년까지 꾸준히 배우게 된다. 학교에서는 대체로 수막대를 사용하여 이를 설명하는데 사실 아이들이 잘 알아듣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때는 동전을 사용한다. 10원짜리가 10개면 얼마인가? 또는 1000원이 10개면 얼마인가? 나아가서 1만원이 100개면... 하는 질문들이 성립한다. 이때의 난제가 50원과 500원이 몇 개이면 얼마인가를 묻는 질문인데 이때 곱셈의 원리를 이용한다. 수막대로는 이해를 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실제 동전을 사용하거나 지폐를 사용하면 훨씬 빨리 알아들을 뿐 아니라 대체로 막힘이 없었다. 예전에는.
   
2.
지금의 아이들은 잘 모른다. 애초에 ‘엄카’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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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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