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25
보석같아요^_^

딸기가 이맘 때 제철이라 너무 달콤하고 맛있더라고요. 전 둘째를 가졌을 때 과일만 찾아서 딸기, 자몽, 키위 처럼 시고 달콤한 것들을 많이 먹었어요.

아들이 처음 딸기를 먹었을 때가 기억이 나요. 씨 있는 과일은 돌이 지나고 먹이라고 한 것 같은데 맞나요? (이젠 나와 상관없는 기억 저 편으로~~~) 매일 간도 안된 이유식을 먹다가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가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작게 잘라 준 딸기를 입에 넣고는 온몸을 부르르 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생전 처음 먹어보는  빨갛고 보드라운 과일이 충격이었나 봐요. 그 뒤로 계속 딸기를 찾고, 딸기만 보면 침을 질질 흘렸던 것 같아요. ^^

엄마도 딸기를 좋아하지만 항상 제게 돌아오는 몫은 별로 없어요. ㅎ 리아딘님 그래도 작은 딸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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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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