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6
감사합니다.
제 원글에 많은 분들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주셨습니다.
이어진글을 작성해주신 콩사탕나무님, 지이노님, 박현안님, 달빛소년님, 브라보님, 최서우님, 규니베타님부터, 댓글 달아주신 연하일휘님, 지미님, 그리고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읽어주신 여러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주신 글들은 모두 읽어 봤습니다. 주로 제 글과 반대 결의 글들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각자 다른 관점들이 녹아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하나하나 다 정리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은 공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자유주의자를 표방하는 저도 동의하는 지점입니다. 다만 타인이 치룬 비용으로 내 것이 아닌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건, 오히려 타인의 자유에 대한 침해일 수 있습니다. 세금 받는 편향성이란 그런 의미였습니다.
사람으로 치환해서 보면 보다 쉬울 것 같습니다. 세금을 받는다는 건 '공'자가 붙는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공무원이 있겠지요.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은 세금 혜택을 받기도 하는 일반 국민과 달리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집니다.
우리 헌법 7조는 ①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②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규정합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 65조로 정당가입, 노동운동 등이 금지됩니다.
사실 경향신문이나 조선일...
저도 '보수'이데올로기와 특정 정부를 직접 연결시키는 행동들은, 이해는 되어도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고, 사실 민주당도 '진보'라고 볼 수도 없기도 하구요.
대통령이 행정부를 구성하니까 포괄적 행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있는 내용만 보더라도 대통령실과 대통령만 하더라도 '윤 정부'로 불릴 수 있죠. 대통령은 그래서 사람으로 보면 개인이지만, 동시에 하나의 '정부 기관'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저의 발언 자체도 행정부와 국회, 여당과 행정부를 별개로 놓고 말한 겁니다. 애초에 정부를 표현하는 두 영어 단어가 전체 정부(입법부,행정부,사법부)를 뜻하는 Government와 행정부를 뜻하는 Administration이 둘 다 있다 보니 오해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안.망치님의 반응을 보니, 정당 일체감은 낮으시고 정치 관심도는 높은 편인 것으로 추측되네요.
저는 사실 이번 망치님의 본문(세금 편향성)에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토론을 시작하면 확실히 해주셨으면 하는 망치님을 존중하여 글을 읽고 동의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분명 '공영방송의 역할'이나 '공공기관의 중립성'은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는게 좋기는 해 보입니다. 짚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이와 별개로, 전 옛날에 얼룩소의 뜨는 글 알고리즘이 중립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긴 했습니다. 사실 제 글은 꽤 잘 뜨는 편이 맞습니다. 얼룩소의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토픽이나 투데이의 경우에는 얼룩소가 대놓고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도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뜨는 글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지 않는, 미리 설정된 값에 따라 노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보수쪽 이데올로기를 가지셨으면 요새 윤 정부의 행보는 더더욱 답답하시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보수'이데올로기와 특정 정부를 직접 연결시키는 행동들은, 이해는 되어도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고, 사실 민주당도 '진보'라고 볼 수도 없기도 하구요.
대통령이 행정부를 구성하니까 포괄적 행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있는 내용만 보더라도 대통령실과 대통령만 하더라도 '윤 정부'로 불릴 수 있죠. 대통령은 그래서 사람으로 보면 개인이지만, 동시에 하나의 '정부 기관'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저의 발언 자체도 행정부와 국회, 여당과 행정부를 별개로 놓고 말한 겁니다. 애초에 정부를 표현하는 두 영어 단어가 전체 정부(입법부,행정부,사법부)를 뜻하는 Government와 행정부를 뜻하는 Administration이 둘 다 있다 보니 오해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안.망치님의 반응을 보니, 정당 일체감은 낮으시고 정치 관심도는 높은 편인 것으로 추측되네요.
저는 사실 이번 망치님의 본문(세금 편향성)에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토론을 시작하면 확실히 해주셨으면 하는 망치님을 존중하여 글을 읽고 동의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분명 '공영방송의 역할'이나 '공공기관의 중립성'은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는게 좋기는 해 보입니다. 짚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이와 별개로, 전 옛날에 얼룩소의 뜨는 글 알고리즘이 중립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긴 했습니다. 사실 제 글은 꽤 잘 뜨는 편이 맞습니다. 얼룩소의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토픽이나 투데이의 경우에는 얼룩소가 대놓고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도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뜨는 글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지 않는, 미리 설정된 값에 따라 노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보수쪽 이데올로기를 가지셨으면 요새 윤 정부의 행보는 더더욱 답답하시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