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말

정성덕
정성덕 · 아들과 밥먹고 술마시는게 좋은 꼰대
2023/02/07

한소끔 우르르 끓던 추위가 비켜섯다
4계절이 나오는 하우스 딸기가 아니..
세로무늬 선명한 수박이 선물로 왔는데
아직 녹지않은 눈을 보니
이것이 무릉도원인지 눈속임인지...
계절이 무색한 먹거리에선 이젠 계절은 없다.
인플란트가 튼튼한 노인처럼 말이다
깐족거리는 녀석이 한자리 차지하고선
주둥이 지껄이는 텔레비젼을 보면서
계절에 맞지 않는 놈이
하우스 힘을 빌려 세상에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부조리가 선명한 요즘에
눈이부셔 사람을 죽인 까뮈 생각이 난다
그래 그건
분명 오발탄인게지....
갱년기 호르몬 언발란스 확고한 밤에
잡생각 한그릇 퍼먹은듯하다.

https://youtu.be/cHkDZ1ekB9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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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식관련 기획과 행사를 오래도록 해온사람입니다. 해외에 나가 각국 장관들과 만찬도 진행했었고 국내 TOP쉐프님과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십자에서 조리사봉사회 회장과 한국외식경영학회 부회장 그리고 중찬문화교류협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고문으로 한국음식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자문역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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