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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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은 반대에요. 실제로 일본 농구는 가장 인기없는 스포츠라고 해요. 이건 사실이에요. 슬램덩크 덕분에 농구의 인기가 상승할 줄 알았는데 농구의 인기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하더라구요. '슬램덩크는 그냥 농구 만화일 뿐' 이러고 그냥 넘긴다고 해요.
일본농구는 프로리그를 한다해도 실제로 관객들이 올까말까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일본에서는 농구라는 스포츠가 외면을 당하고 있어요. 한국과 일본의 농구 인기를 비교한다면 한국이 일본보다 농구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이 많다고 해요.
사실 한국와 일본은 피지컬과 기술, 조직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 대회에 나가도 힘을 쓰지 못해요. 한국은 농구 종목에 출전할 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어도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지만 일본은 금메달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었죠. 일본은 농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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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러고 보니까 고교야구에도 이도류가 흔했어요. 제가 글을 쓰다가 중간에 빼먹은 부분이네요.
김찬우 작가님 덕분에 야구와 이도류에 대해 다시 한번 알고 갑니다. 보충 설명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가 쓴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일본 야구계에서 사실 이도류(二刀流)는 오타니 쇼헤이만 있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의 아마추어 야구에선 흔해 빠진 일이지요. 난식이건 경식이건, 투수가 타자로도 뛰는 건 어렵잖게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마추어 야구는 시합에 임하는 선발 멤버(일본에서는 スターメン 스타맨, Starting member의 준말)은 최대 20명까지 편성하는게 보통입니다. 등번호도 우리 야구계와 달리 선발 멤버의 투수 중 학교를 대표하는 이른바 에이스는 1번을 부여 받지요. 1번을 부여 받은 투수는 타자 중에서는 보통 8번이나 9번 등의 하위 타선을 맡는게 의외로 일반적입니다.
프로 선수들 중에 타석에 임하는 투수가 별로 없는 이유는 프로 리그의 경기 규정이 아마추어 야구와는 또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투수는 투구(피칭)에 전념하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다만, 금지된 건 아니기 때문에 과거에는 오타니 쇼헤이 이외에도 투타를 겸하는 투수들이 일본에선 꽤 많이 보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맞아요. 그러고 보니까 고교야구에도 이도류가 흔했어요. 제가 글을 쓰다가 중간에 빼먹은 부분이네요.
김찬우 작가님 덕분에 야구와 이도류에 대해 다시 한번 알고 갑니다. 보충 설명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가 쓴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일본 야구계에서 사실 이도류(二刀流)는 오타니 쇼헤이만 있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의 아마추어 야구에선 흔해 빠진 일이지요. 난식이건 경식이건, 투수가 타자로도 뛰는 건 어렵잖게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마추어 야구는 시합에 임하는 선발 멤버(일본에서는 スターメン 스타맨, Starting member의 준말)은 최대 20명까지 편성하는게 보통입니다. 등번호도 우리 야구계와 달리 선발 멤버의 투수 중 학교를 대표하는 이른바 에이스는 1번을 부여 받지요. 1번을 부여 받은 투수는 타자 중에서는 보통 8번이나 9번 등의 하위 타선을 맡는게 의외로 일반적입니다.
프로 선수들 중에 타석에 임하는 투수가 별로 없는 이유는 프로 리그의 경기 규정이 아마추어 야구와는 또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투수는 투구(피칭)에 전념하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다만, 금지된 건 아니기 때문에 과거에는 오타니 쇼헤이 이외에도 투타를 겸하는 투수들이 일본에선 꽤 많이 보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