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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2/09/09
오늘 이야기는 가벼운 듯 
살짝 저에게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동화 속에 아이가 나는 아닐까? 
그 조각 아이 내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내가 부족한 것 없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은 없나 봅니다.

이런 저런 역경을 겪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조각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빈틈이 제법 생겨버렸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을 찾아 
제자리로 끼워 맞추고 있는 지금 내 모습을 봅니다.

내 조각들을 찾는 일이 때론 버거울 때도 있지만 
길을 따라 가는 곳에는 언제나 계절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길에 핀 무명의 꽃들을 동무 삼아 
걷는 이 길이 그렇게 나쁘지만은않습니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한 고개를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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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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