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1/06
저도 사교성이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학교다닐 때도 친구들이 우르르 모여있는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더라구요.
고등학교 때는 한달정도 혼자 지낸 것 같아요.
후로는 먼저 인사해준 친구 덕분에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 후 타지에 온지 8년째지만 개인적으로  친해진 언니는 딱 한명이에요.

아이가 학교 입학 후엔 엄마들과 친해져야하나?? 이런저런 고민으로 초반엔 내가 성격이 이래서...라며 힘들어했어요. 
모여서 이야기하는 엄마들이 또 부러워지는 순간이더라구요..

하지만 아이의 친구는 아이가 사귀는거고 제 친구는 제가 사귀는거잖아요?? 
오며가며 인사하다보니 일대일로 만나 대화하는게 편한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거보다 나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는 한 사람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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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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