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써져있는 댓글보면서 저도 위로받고 갑니다ㅠㅠ 서연님께서 원하시는 성격인 "주관이 뚜렷하고 망설이지 않고 제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 저도 닮고 싶은 성격입니다. 덧붙이면 그러면서도 "상대방의 기분을 안상하게 하고 싸움이 안나는 화법을 가진" 사람을 닮고 싶어요. 혹시 서연님께서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불쾌하거나 무시받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들었을 때 집에 와서 끙끙거리며 내가 그때 이렇게 받아쳤어야 하는데, 난 왜 이렇게 소심할까 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전 사회생활하면서 그런적이 많아요.. 물론 좋은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사람이란게 부정적인 말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그사람이랑 관계가 안좋아지더라도 눈딱감고 말하자였습니다. 안그러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았거든요. 서연님도 물론 쉽지 않으시겠지만 서연님이 말하고 싶은 바가 있다면 시간이 지났더라도 꼭 말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 과정에서 관계가 안좋아질 수도 있고, 오히려 서운했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