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2/27
빅맥쎄트님 치열하게 열심히 잘 해내고 계시는군요. 늘 웃음을 주셔서 이런 상황일 것이라고 예상을 못했습니다.
어느새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 연세가 되셨다니 나이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다른 때도 부모님이 아프셔서 입원하시면 힘든데 이 코시국엔 더욱 답답하고 불편하고 힘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주 아버지 생신이시라 바닷가 단독 팬션에 모시고 놀다가 왔는데 평소 저녁 아홉 시면 주무시는 아버지께서 새벽 세 시까지 같이 있으셨어요.
"아이고... 이제는 진짜 안되겠다. 나는 잔다."
오늘 아침 아버지는 아이고 아이고 하시면서 계속 누워계셨어요.
"내가 술 힘으로 어제 버티고 있었다."
아버지가 아프신데도 말도 안하고 우리와 함께있는 시간이 좋으셔서 안아프신척 계속 앉아서 웃고 계셨어요.
"오늘 하루 방값 내가...
어느새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 연세가 되셨다니 나이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다른 때도 부모님이 아프셔서 입원하시면 힘든데 이 코시국엔 더욱 답답하고 불편하고 힘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주 아버지 생신이시라 바닷가 단독 팬션에 모시고 놀다가 왔는데 평소 저녁 아홉 시면 주무시는 아버지께서 새벽 세 시까지 같이 있으셨어요.
"아이고... 이제는 진짜 안되겠다. 나는 잔다."
오늘 아침 아버지는 아이고 아이고 하시면서 계속 누워계셨어요.
"내가 술 힘으로 어제 버티고 있었다."
아버지가 아프신데도 말도 안하고 우리와 함께있는 시간이 좋으셔서 안아프신척 계속 앉아서 웃고 계셨어요.
"오늘 하루 방값 내가...
안그래도 빅맥쎄트님 아버지가 저희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셨는데 지금 건강이 안좋으시다니 더욱 남 일같지 않아요...
(근데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넉넉하면 넉넉한대로 서로 사랑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진심이 아닐까요.) 정답!!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우린 지금 잘하고 있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최선을하면 나중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효율이고 뭐고 글이고 다 저기로 떨어지는데 좋습니다. 이렇게 서로 나누는 이야기만으로 서로 격려받고 위로 받는 느낌이 좋습니다..^^
오늘도 치열하게 잘 사셨으니 푹 쉬세요.!!
갈수록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지는데, 돈도 안되는데, 얼룩소가 너무 좋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쌩판 상관없는 사람들이 해주는 말들이 참 많은 위로가 됩니다.
돈고 효도는.. 참 무거운 주제인 것 같아요. 늘 안타깝고, 후회되기도 하구요.
근데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넉넉하면 넉넉한대로 서로 사랑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진심이 아닐까요.
미혜님 아버지 공구리 오래치셨는데, 잘 챙겨드리세요. 제가 1년좀 넘게 직접 쳐봐서압니다. 많이 힘들어요. 더 많이 얼굴보고. 함께하고. 그정도면 베스트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힘 얻고 갑니다.
@아이홒
안녕하세요.
작년에 힘드신 일이 있으셨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도 극심한 우울으로 오는 죽음의 유혹을 이기고 보니 인생 참 별것 없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잘 해드리고 후회없이 보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이홒님도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들을 찾고 좋은 기억으로 추억하시면서 아버지 마음 편히 가시게 마음으로 잘 보내드리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에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께 잘해드리지 못했던게 너무나 후회가 되어 하루하루를 슬픔으로 보내고 있네요.
미혜님은 아버지와 행복해 보여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만날마다다 안아드리고 팔도 주물러 드리고 하세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봉사자
네네 맞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링컨이 남긴 말들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링컨이 남긴 말들중에서
갈수록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지는데, 돈도 안되는데, 얼룩소가 너무 좋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쌩판 상관없는 사람들이 해주는 말들이 참 많은 위로가 됩니다.
돈고 효도는.. 참 무거운 주제인 것 같아요. 늘 안타깝고, 후회되기도 하구요.
근데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넉넉하면 넉넉한대로 서로 사랑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진심이 아닐까요.
미혜님 아버지 공구리 오래치셨는데, 잘 챙겨드리세요. 제가 1년좀 넘게 직접 쳐봐서압니다. 많이 힘들어요. 더 많이 얼굴보고. 함께하고. 그정도면 베스트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힘 얻고 갑니다.
저는 작년에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께 잘해드리지 못했던게 너무나 후회가 되어 하루하루를 슬픔으로 보내고 있네요.
미혜님은 아버지와 행복해 보여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만날마다다 안아드리고 팔도 주물러 드리고 하세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빅맥쎄트님 아버지가 저희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셨는데 지금 건강이 안좋으시다니 더욱 남 일같지 않아요...
(근데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넉넉하면 넉넉한대로 서로 사랑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진심이 아닐까요.) 정답!!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우린 지금 잘하고 있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최선을하면 나중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효율이고 뭐고 글이고 다 저기로 떨어지는데 좋습니다. 이렇게 서로 나누는 이야기만으로 서로 격려받고 위로 받는 느낌이 좋습니다..^^
오늘도 치열하게 잘 사셨으니 푹 쉬세요.!!
@아이홒
안녕하세요.
작년에 힘드신 일이 있으셨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도 극심한 우울으로 오는 죽음의 유혹을 이기고 보니 인생 참 별것 없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잘 해드리고 후회없이 보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이홒님도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들을 찾고 좋은 기억으로 추억하시면서 아버지 마음 편히 가시게 마음으로 잘 보내드리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봉사자
네네 맞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